(재)대전테크노파크는 8월에 선발한 우수 특허를 보유한 대전 중소기업 6개사를 인솔해 ‘2023년 대만 국제발명전(Tiwan Innotech Expo)’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은 우수한 기술이 특허 등 지식재산권으로 창출되는 국내 2위의 양적 경쟁력을 보유한 지역임에도 지역 중소기업은 보유한 우수 기술을 인정받고 판로를 개척하는데 어려움을 느껴왔다.
이에 대전테크노파크에서는 국제 발명전 참가를 통해 일류 경제도시 대전의 기술 우수성을 검증받고 수상실적을 확보해 단기에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대만 국제발명전에 6개사의 참가를 지원한다.
참가하는 회사는 △히시스(발열 기능 클램프) △주식회사 세이가(기혈구 부착 이침) △주식회사 엔지니어스톡(인공지능 기반 예지 솔루션) △라미랩 주식회사(안전대피로 솔루션) △커스텀텍(고흡수성 폴리머 냉각 튜브랙) △(주)비티진(특이사포님 함량 증가 가공 인삼) 등이다.
대만 국제발명전은 12~14일 타이베이 세계 무역센터에서 개최되는 인지도 높은 국제발명전시회 중 하나로 코로나19 상황으로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20여 개국 500여점 이상의 발명품이 출품되어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우연 원장은 “이번 국제발명전 참가는 대전광역시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및 기술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하는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기술 제품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