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9일 국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상식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 OTT어워즈'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2030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50일 앞둔 상황에서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차원으로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8일 열린 이번 시상식은 글로벌 콘텐츠와 우수 OTT 플랫폼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2019년부터 아시아 지역 내 우수 콘텐츠를 대상으로 시상했던 아시아콘텐츠어워즈를 확대 개편해 올해 처음 열렸다.
LG유플러스는 자체 제작한 콘텐츠와 미디어 플랫폼인 U+tv와 U+모바일tv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했다.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시상식에 유일한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LG유플러스는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국 매장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영상을 상영한다. 또 부산 지역 11개 직영점 방문 고객에게 한정판으로 제작한 에코백을 선물하는 등 응원 활동을 전개한다.
시상식 현장에서 LG유플러스는 스튜디오X+U가 제작한 U+모바일tv 첫 오리지널 드라마 '하이쿠키', '밤이되었습니다', '브랜딩 인 성수동' 등 추후 선보일 오리지널 콘텐츠 하이라이트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고 참여 이벤트를 했다.
LG유플러스는 시상식 실황을 U+모바일tv를 통해 생중계한 데 이어 영상을 VOD로 제작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U+모바일tv에서 VOD 서비스로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시상식 후원을 시작으로 LG유플러스는 미디어 플랫폼인 U+tv와 U+모바일tv 경쟁력을 강화한다. 자체 제작 콘텐츠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상자로 참석한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50일 앞둔 시점에서 부산의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전세계인들이 모이는 OTT 시상식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됐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 콘텐츠 관련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