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이 4일 농협예천군지부에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었던 예천지역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도농상생 한마음 전달식을 개최했다.
대구 동촌농협은 예천 지보농협에 1000만원 상당의 퇴비살포기를, 반야월농협은 남예천농협에 1000만원 상당의 예취기 31대를, 화원농협은 예천농협에 20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지원했다. 총 4천만원의 영농자재가 예천지역 농업인에게 전달된 셈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구관내 농협 조합장들은 “이번 지원이 갑작스런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도농상생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관내 농협 조합장들은 “대구 3개 농협의 커다란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농업인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대구농협 손원영 본부장과 경북농협 윤성훈 본부장은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상생이야 말로 농협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원동력이다.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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