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한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지난 2일 오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폐막했다.
지난 9월27일 화려한 막을 올린 박람회는 10월1일까지 전국에서 약 28만명 정도가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폐막일인 2일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방문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박람회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고려하여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그리고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했다. 주무대에서는 날마다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사로잡았으며, 길거리 공연장과 잔디광장 무대에서도 풍성한 이벤트와 퍼포먼스로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기도 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방문객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한방융복합관내에 위치한 한방바이오산업관에서는 제천의 한방관련기업이 생산한 건강식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세명대부속한방병원의 한방진료 및 사상체질진단 체험과 한방의료관 건강관리 체험 등 다양한 한방 관련 체험은 개장과 동시에 만석이 되기도 했다. 특히 국립과천과학관의 과학테마 체험물은 행사기간 내내 발 디딜 틈 없이 유치원, 저학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올해도 건강식품관련 바이어를 초청해 관련 기업과 1:1 상담회를 매칭해 매출확대에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열린 행사로, 박람회장을 찾아주신 많은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박람회 결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지역 주민의 고용창출과 수익증대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