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전 학교현장 시설공사 대금 앞당겨 지급
대전시교육청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하여 교육청 발주 각종 공사대금의 조기 지급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전시교육청은 본청 및 동·서부교육지원청 계약 발주 부서 간 협의와 현장점검을 거쳐 ‘(가칭)대전둔곡초·중 통합학교 신축공사’ 등 131개교(344건)의 시설공사비와 관급자재의 준공검사 및 기성검사를 완료하여 총 430억여 원의 공사대금이 추석 전 지급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3천만 원 이상의 모든 공사의 대금은 하도급대금지급시스템 직불을 통해 청렴하고 투명하게 관리하여 하도급사 임금 체불이나 자재장비대금 지연 지급을 방지하고 있으며, 준공검사기간 및 대금지급 법정 기한을 최대한 단축하여 각종 공사대금을 집행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공사현장의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하도급 자재 장비 대금의 지급지연이나 미지급 같은 사항이 적발되면 즉시 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전상길 재정과장은 “명절 전 체불없는 공사대금 지급을 위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하게 집행함으로써 학교공사 현장의 근로자 모두가 넉넉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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