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앞두고 전 계열사 사장단 소집…ABC 분야 점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전 계열사 사장단을 소집해 중장기 경영 전략을 논의한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경기도 이천에서 사장단 워크숍을 연다. LG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사업본부장 등 30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구 회장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힘을 준 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ABC) 분야의 전략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은 취임 첫 해인 2018년을 제외하고 매년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해 9월 열린 사장단 워크숍에서 구 회장은 "경영 환경이 어려울 때일수록 그 환경에 이끌려 가서는 안 된다"며 "미래 준비는 첫째도 둘째도 철저히 미래 고객의 관점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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