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3 우주전파재난 예측 AI 경진대회 개최
과기정통부, 2023 우주전파재난 예측 AI 경진대회 개최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3.09.24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25일부터 10월30일까지 진행, 최종수상 11월13일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오는 25일부터 10월30일까지 ‘2023년 우주전파재난 예측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우주전파환경과 우주전파재난에 대한 국민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우주·항공·전파통신·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을 가진 학생·연구자 등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소개해 우주전파환경 예·경보 역량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우주전파환경 관측 데이터 분석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우주전파재난 징후를 더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 과거 특정 기간(60일)의 2.8㎓ 태양활동 수준 관측자료를 활용하여 향후 30일간의 태양활동 수준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만드는 과제를 주고 이를 해결하는 것이다. 우주전파환경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개인이나 5명 이내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 기간은 9월25일부터 10월22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AI 경진대회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 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수상자는 AI 경진대회 누리집을 통해 11월13일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결과에 따라 최우수상(장관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을 수여한다.

나현준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장은 “첨단 디지털 시스템과 전파를 기반으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우주전파재난에 따른 피해는 사회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이를 대비하기 위한 정확한 예보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주전파재난 예측에 AI 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한편, 우주전파재난의 대국민 인식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