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을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아왓유잇은 ‘더 나은 나와 지구를 위한 맛있는 식물성 대안식’을 콘셉트로 개발된 브랜드다.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안육 베러미트, 식물성 소스·치즈, 오트밀크 등 대안식품을 활용한 간편식과 외식메뉴를 선보인다.

신세계푸드는 첫 제품으로 식물성 간편식(PMR, Plant-based HMR) 3종을 출시한다. ‘런천 김치덮밥’은 쌀밥에 베러미트 런천 슬라이스 햄, 톳·청각·함초 등을 넣고 끓인 육수로 맛을 낸 볶은김치를 올렸다. ‘볼로네제 라자냐’는 식물성 볼로네제 소스,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듀럼밀을 사용했다. ‘라구 리가토니’는 쫄깃한 리가토니면에 베러미트 다짐육을 넣은 식물성 라구 소스를 더했다. 해당 제품은 모두 100퍼센트(%)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졌다.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전자레인지로 데우면 된다.

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식물성 대안식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확산시키고자 오프라인으로 고객 접점을 넓힌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2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식물성 대안식 레스토랑을 연다. 이곳에서는 식물성 재료로 만든 △아보카도 햄 포케볼 △트러플 자장면 △후토마키(일본식 김밥) 등과 저탄소 요리 △멘치카츠 커리 라이스 △탄탄면 등 20여종의 메뉴를 선보인다.

또 ‘유아왓유잇’ 푸드트럭으로 직접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푸드트럭은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는 ‘2023 서울뷰티위크’에서 만날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연말까지 2030세대가 선호하는 장소로 찾아가 식물성 대안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인류건강, 동물복지, 지구환경 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가치소비를 위한 먹거리로 식물성 대안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식물성 대안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맛과 품질뿐 아니라 건강과 가치를 담은 ‘유아왓유잇’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박소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