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우리동네 단골시장’사업선정으로 매출증대 기대
전북 군산시 공설시장이 최근 소비경향을 반영해 ‘우리 동네 단골시장’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공설시장이 지난 1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카카오가 디지털 소통이 어려운 전통시장을 위해 전국에서 20여 개의 시장을 선발해 지원하는‘우리 동네 단골 시장’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카카오 디지털 튜터가 6주간 시장에 상주하며 카카오톡 채널 개설, 온라인 고객서비스 대응, 온라인 판촉 행사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우리 동네 단골시장 사업을 통해 각 점포별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고객과의 소통이 확대될 전망이며, 이로 인한 단골고객 확보를 통해 시장 전체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네상스 사업단 신지양 단장은 "시장 상인들의 연령층이 높아 디지털 매체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데 이러한 사업을 통해 공설시장을 알리고 시장의 매출을 증대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요즘과 같은 디지털 시대에 이 사업이 시장의 질 좋고 저렴한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최신 소비 트렌트에 맞추어 성장하는 활력 넘치는 공설시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