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시민 누구나 집 근처에서 수준별 디지털 교육 수강이 가능한‘디지털배움터’13개소, 디지털 체험존 및 찾아가는 디지털 에듀버스 등 다양한 디지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산시 디지털배움터는 군산콘텐츠팩토리, 시 자원봉사센터,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 미장휴먼시아 작은도서관, 군산노인종합복지관, 금강노인복지관, 금강노인복지관2층(디지털체험존), 농민상담소 6개소(옥산, 서수, 나포, 옥서, 미성) 등 총 13개소이며, 지난 8월말까지 3,493명이 교육을 수강했다.
디지털배움터 교육내용은 스마트폰 사용법, 지역화폐 등 앱사용법, 인터넷뱅킹, 키오스크를 이용한 음식주문 방법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시민들의 큰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
또한, 군산금강노인복지관에 마련된 디지털 체험존을 통해 VR, 드론, AI스피커 등 디지털 기자재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찾아가는 디지털 에듀버스’도 운영해 디지털 기자재를 희망하는 교육장소까지 운반해 교육대상자들의 특성에 맞는 디지털 체험존을 구성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주위에 디지털배움터가 없는 경우에는 원하는 장소(경로당, 마을회관 등)로 찾아가서 강의하는 이동형 교육도 실시한다. 현재는 야미도 섬마을, 회현경로당 등 20개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 접수도 가능하다.
‘디지털배움터 교육 신청은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콜센터를 통해 상담원에게 안내 받을 수 있으며, 디지털 기초(앱설치, 카톡 사용 등), 디지털 생활(키오스크 이용법 등), 디지털 심화과정(AI인공지능, 챗GPT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시민들이 디지털 격차로 소외되거나 생활에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 밀착형 디지털 교육에서부터 취업 등을 위한 고급 교육까지 시민들을 위해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