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 다변화, '올프리' 콘셉트 주효
하이트진로음료의 무알콜 맥주음료 ‘하이트제로0.00’이 올해 1~7월 국내 무알콜 맥주음료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아이큐코리아(NIQ)에 따르면, 하이트제로0.00(이하 하이트제로)은 판매량 기준 점유율 32.1%, 판매액 점유율 28%로 모두 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하이트제로의 점유율 확대 배경으로 용량 다변화 전략을 꼽았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관련시장 성장과 함께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맞춰 350밀리리터(㎖) 기존 용량 외에도 240㎖, 500㎖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판매를 늘려갔다.
또한 알코올, 칼로리, 당류 모두 제로의 ‘올프리(All-Free)’ 콘셉트 역시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았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국내 논알코올 음료시장에서의 성과는 하이트제로의 브랜드 가치와 맛, 올프리(All-Free) 차별성 등에 소비자들이 인정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한 제품 라인업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논알코올 음료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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