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CEO 교류 자리…이명박 전 대통령,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참석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이영 장관이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 참석해 '중소·벤처기업 정책'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중소기업 CEO의 교류·소통 행사다. 이번 행사는 업종·지역별 중소기업인이 최신 경영·경제·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해 같이 힘을 모으고 중소기업의 역할을 설계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도 참석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강석훈 산업은행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및 업종·지역별 중소기업 대표 등 400여 명도 참석했다.
이 장관은 기조 강연에서 '미래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말하다'를 주제로 납품대금연동제 안착 등 그동안 중기부가 펼쳐온 정책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글로벌 환경 대전환기에 대비한 중소기업 정책 비전과 지역중소기업 육성, 디지털화 및 제조혁신, 규제 혁파 등 핵심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이 장관은 "정부-공공기관-중소기업단체가 정책 원팀이 돼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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