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상징물 표현, 뉴델리 주요 명소 순회
현대자동차그룹이 특별 제작한 아트카를 활용해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9~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 18회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행사장 주변 및 뉴델리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부산 유치를 위한 우호 분위기를 조성하고 한국 자동차의 비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찾는 부산세계박람회 비전을 강조하기 위해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용전기차 아이오닉 5를 아트카 차량으로 선정했다.
아트카는 현대차그룹과 국내 대표 그라피티 아티스티인 '제이 플로우(JAY FLOW)'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아트카에는 부산의 주요 상징물과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습니다)'라는 슬로건을 표현한 그라피티 디자인이 랩핑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K-컬쳐의 감성으로 탄생한 현대차그룹 아트카 차량이 부산의 매력과 세계박람회 개최 의지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까지 특별 제작한 아트카 등을 활용해 막판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6월 파리에서 개최된 172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기간과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 포럼 기간에도 부산세계박람회 로고와 홍보 문구를 랩핑한 차량으로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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