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황금녘 동행축제와 연계된 소비 확산 운동을 전개하며 민생경제 활력 회복에 힘쓴다.
중기중앙회는 8일 내수 소비 확대를 통한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수산물 소비 촉진 전국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황금녘 동행축제'에도 적극 동참한다.
앞서 김기문 회장 등 중기중앙회 회장단은 인천종합어시장을 방문했다. 최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여파로 애로를 겪고 있는 상인들과 간담을 갖고 건의사항을 수렴한 바 있다.
이에 중기중앙회는 전통시장 등 수산물 유통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비 촉진 △캠페인 홍보 △기부 및 선물 △상생 확대 4대 분야로 이뤄진 범중소기업계 '수산물 소비 촉진 전국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소비 촉진' 분야에서는 수산물 단체 급식 제공 확대, TV홈쇼핑의 수산물 판매방송을 확대한다. 또 직장 내 회식이나 외식시 횟집 방문, 가을 휴가철 유명 어촌 관광지 여행가기 등을 추진한다.
'캠페인 홍보' 분야에서는 18~22일 지역별 추석맞이 수산시장 장보기를 실시한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소기업단체협의회 회원사 등에 캠페인 동참을 요청한다. 각종 행사 개최시 수산물 기념품 활용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기부 및 선물' 분야에서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 수산물 소비 및 기부를 확대한다. 추석 명절에 수산물 및 건어물 선물하기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한다.
'상생 확대' 분야에서는 '9월 황금녘 동행축제'와 연계해 수산물 상생소비 확산을 촉진한다. 수산물 유통 소상공인 지원방안에 대한 대정부 건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추석 명절을 준비하며 내수진작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시기에 ‘9월 황금녘 동행축제’가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중소기업계도 수산물 유통 소상공인들을 위한 '수산물 소비 촉진 전국 캠페인' 추진 등 민생경제 활력 회복에 다방면으로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