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브랜드 헤라는 일본에 공식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헤라는 일본 시장 진출 전인 올해 7월에 진행한 VIP 행사에서 대표 메이크업 룩(Look)과 주요 제품들을 소개했다. 특히 누적 판매 856만개를 돌파한 한국 쿠션 브랜드 1위 ‘블랙쿠션’과 앰버서더인 블랙핑크 제니 룩으로 알려진 ‘센슈얼 누드 밤·글로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헤라는 지난달 31일부터 일본 도쿄 시부야의 대형 쇼핑몰 ‘스크램블 스퀘어’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이달 1일에는 현지 최대 뷰티 플랫폼이자 멀티 브랜드숍인 ‘아토코스메(@cosme)’ 도쿄, 오사카점에 입점했다.

헤라는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팝업을 추가 진행하고 온라인채널 입점도 확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본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헤라 관계자는 “일본을 시작으로 태국 등 아세안 지역에 추가로 진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글로벌 고객에게 헤라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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