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20일 각각 오후 3시 두 차례 걸쳐 발행, 2차 발행 300억 자체 구비로 발행
서울시 강남구가 추석을 맞아 오는 13일과 20일 각각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강남사랑상품권을 자치구 최대 규모인 360억원 발행한다고 6일 밝혔다.
1차 발행(13일)은 시-구 매칭 예산으로 60억원을 발행하고, 2차 발행은 자체 구비로만 300억원을 발행한다. 2020년부터 발행된 강남사랑상품권은 발행되자마자 금세 소진될 만큼 구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에 자치구 최대 규모로 2회에 걸쳐 발행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구매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권 구입은 서울페이+, 티머니페이, 신한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총 5개의 어플에서 할 수 있으며, 할인율은 7%로 1인당 50만원(보유한도 150만원)까지 살 수 있다. 제로페이 및 서울페이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가맹점은 서울페이 플러스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품권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간이다. 사용하지 않는 상품권은 전액 환불이 가능하고, 액면가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할인지원금 7%를 제외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상품권 발행이 구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관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연휴가 긴 만큼 상품권 사용이 활발하게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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