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여명 방문, 올해 47척 제주 입항
신라면세점은 중국 단체관광이 재개된 이후 6년5개월 만에 제주도에 첫 입항한 크루즈의 유커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8월31일) 중국 단체관광객(유커)들을 태운 ‘상하이 블루드림스타호’는 2만4782톤(t) 규모다. 이번 중국인 관광객들은 제주도 유명 관광지와 신라면세점 제주점을 찾았다.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약 350여명의 방문객들에게 환영 꽃다발을 전달했다.
앞서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상하이 블루드림스타호를 시작으로 제주도에 총 47척이 기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단체관광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중국인 대상 △알리페이(간편결제) 할인 프로모션 △위챗 환율 우대 및 할인쿠폰 제공 △은련 신용카드 할인 등 행사를 진행 중이다. 또 면세점 1층에는 예술작품 전시공간, 2층에는 제주 토산(土産) 브랜드들로 구성된 ‘파인딩 제주’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중국 사무소를 통해 현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제휴처 및 행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윤재필 신라면세점 제주점장은 “중국의 단체관광 허용으로 제주도 관광산업이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랜만에 방문한 단체고객들의 면세쇼핑 만족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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