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31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20호점이자 서울 1호점인 강동점을 오픈했다.
강동점은 영업면적 4000평 이상 규모의 서울 동부지역 매출 상위 점포로 전 점 평균 대비 식품 매출 비중이 높아 신규 고객 창출 가능성이 있는 점포로 손꼽힌다. 지역적으로는 2만6000세대가 넘는 고덕·강일지구가 인접해 배후 세대 규모가 큰 데다 지하 2층 식품매장이 지하철역과 연결돼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동점은 이번 리뉴얼로 지역 니즈에 맞춰 고객 동선 효율을 개선하고 쇼핑 최적화를 구현해 ‘고객 경험’을 한층 더 높였다.
특히 홈플러스는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선·베이커리·델리·와인&위스키·안주·월드푸드 등 특화존을 정교화해 ‘세상 모든 맛이 다 있다’라는 슬로건을 구현했다. 헬시플레저를 겨냥한 ’베터 초이스(Better Choices)’, 1855블랙앵거스·흑돼지 ‘블랙 에디션(Black Edition)’, 시즌 과일, 프리미엄 회 ‘싱싱회관’, ‘커피 갤러리(Coffee Gallery)’ 등을 차별화하고 최근 인기가 급상승한 대용식·냉동식품·샤퀴테리 상품을 늘렸다.
주말 나들이를 위한 연관 구매 품목과 시즌 차별화 상품을 총망라한 ‘위켄드 어웨이(Weekend Away)’ 코너도 도입됐다. 산리오·포켓몬 등 완구·홈리빙 캐릭터 상품을 확대 전개하고 케어 가전 편집매장도 선보였다.
홈플러스는 지하 1층~지상 3층 공간을 활용한 몰 테넌트 강화도 꾀했다. ABC마트·탑텐·다이소 등 고객 수요가 높은 브랜드를 확대 재편하고 패밀리 레스토랑 ‘쿠우쿠우’를 연내 오픈한다.
임재흥 홈플러스 영업부문장(전무)은 “올해 서울·경기권 등 전국 주요 매장을 중심으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오프라인 핵심 경쟁력인 고객 가치를 재설계해 매일 신선한 경험을 제공해 홈플러스 지속성장의 주요 축을 이룰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