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150명에게 2학기 ‘행복한장학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SPC행복한장학금은 연 2회씩 학자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회장의 뜻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됐다.
SPC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 계열사 브랜드 매장 또는 협력사에서 근무하거나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서 추천한 대학생을 심사한다. 근속기간, 근무태도, 가정형편, 학업 계획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또 해당 점포의 지역사회 공헌활동 여부를 고려한다.
SPC는 올해부터 장학금 규모를 50퍼센트(%) 확대해 한 학기당 150명씩, 연간 300명을 지원한다. 총 2억5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일을 하면서도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SPC행복한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장학금 외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는 SPC행복한장학금을 통해 현재까지 2328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누적 장학금은 4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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