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는 반려동물 전용 장례 상품 '스카이펫'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보람상조는 가족처럼 여기던 반려동물을 잃고 큰 슬픔과 상실감을 느끼는 반려인을 위로하기 위해 고품격 상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상품을 기획, 출시했다.

스카이펫은 총 4종(스카이펫 180·280·380·480)으로 출시됐다. 

상품별로 구성에 차이가 있으며 최대 120회까지 매월 분납이 가능하다. 

예컨대 최상급 상품 스카이펫 480을 이용하면 120회(월 4만원), 60회(월 8만원)회에 걸쳐 납부할 수 있다.

펫 전용관이나 유골함, 최고급 수의, 액자 등이 제공되며 단독 추모실 이용과 헌화 꽃, 장례증명서도 포함된다. 

또한 전문 장례지도사가 직접 염습해 장례를 치러주며 전용 차량을 지원한다.

특히 스카이펫은 그룹 자체 특허 기술로 제작되는 생체보석 '비아젬'을 이용할 수 있다(180 상품 제외). 

비아젬은 반려동물 털이나 발톱, 유골 등의 생체원료를 혼합해 세상에서 유일한 보석으로 제작되며 반려동물을 항상 기억할 수 있도록 소비자 선택에 따라 오마주(위패)나 주얼리 형태로 제공된다.

본 상품은 장례뿐 아니라 크루즈, 여행, 어학연수, 수연, 웨딩 등의 상품으로 전환 이용할 수 있다.

하나, 우리, 롯데카드 등 제휴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교통(KTX)과 숙박, 건강검진, 가전제품 등의 할인을 제공하는 보람상조 회원 전용 온라인쇼핑몰 '보람몰'도 이용할 수 있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신사업 출사표 이후 첫선을 보이는 반려동물 관련 1호 상품"이라며 "계열사 간 협업 또는 타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순차적으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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