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치매안심센터, “허브테라피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치매 예방과 정서적 안정감” 형성
경남 창녕군은 이번 달부터 치매안심마을 마을회관 6개소에서 주 1회 운영하고 있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기억튼튼! 기억채움교실’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기억튼튼! 기억채움교실’은 다양한 허브 재료를 활용한 허브테라피 프로그램으로 치매를 예방하는 교육이다.
창녕군치매안심센터는 “이 프로그램 교육의 원예 및 공예 활동을 통해 소근육 발달과 인지능력 자극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형성해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뇌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돕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가 있더라도 자신이 살던 곳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마을사업이다.
창녕군은 작년부터 장마면 신구리와 고암면 감리를, 올해부터는 창녕읍 말흘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창녕군치매안심센터는 ‘2023년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번 달부터 연말까지 치매안심마을을 대상으로 가스 안전차단기 설치 등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마을 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정숙 창녕군치매안심센터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치매환자 및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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