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과 협력…지역 간 고교학점제 기반 격차 완화 일환
경인여대 간호학과 유진희 교수와 유아교육과 민혜영 교수는 지난 하계 방학기간을 활용해 인천시교육청과 지역 간 고교학점제 기반 격차 완화의 일환으로 ‘2023년 고교학점제 도약(G-T) 지구 공동교육과정’ 수업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2023년 고교학점제 도약(G-T)지구는 옹진군, 강화군 소재 고등학교(10교)를 ‘G(Grow)지구‘로 인천 시내 소재 13교를 ’T(Together)지구‘로 지정해 연계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서 지역 간 고교학점제 기반 격차를 완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고교 1~3학년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보건간호와 아동생활지도 교과목을 희망하는 학생을 선발해 2단위(34차시)로 개설해 17차시 쌍방향 원격수업과 17차시 실습위주의 대면수업으로 진행하였다.
구체적으로 유진희 교수는 △안전간호 △환경간호 △보건교육 △심폐소생술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교육내용을 간호학과 실습실과 교육시설을 활용해 진행했고, 민혜영 교수는 △아동생활지도의 이해 △아동상담과 진로지도 △유아과학교육 △유아문학교육 △유아미술교육 △유아사회교육 △유치원 일일교사 체험 내용을 교육했다.
옹진군 소재 고교 2학년 학생은 “지역특성상 전문가를 통한 교육과 진로선택을 위한 실습경험 기회가 적었는데 이론과 다양한 실습을 통해 진로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진희․민혜영 교수는 “인천시교육청과 협력해 향후 지역 간 고교 학점제 기반 격차 완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pjy6093@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