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사 현장 면접 통해 총 36명 채용 계획
한국공항공사가 24일 제주국제공항 3층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제주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국토교통부, 제주도 고용센터,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와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하며 제주공항 상주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에서만 이뤄지던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가 제주공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상주기업 4개 사가 참여한다. 에이티에스(티웨이항공 기내 청소 또는 지상조업), 제이에이에스(제주항공 지상조업)와 제이트립(외항사 및 국적사 지상직), 프리죤에어포트서비스(이스타항공 및 에어서울 지상직)가 현장 면접을 통해 총 3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청년층과 중장년층,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업 희망 구직자는 누구나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면 면접을 볼 수 있다.
윤형중 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채용의 날 행사를 비롯해 앞으로 공항상주기업이 구인난을 해소하고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워크넷과 항공 정보 포털 항공일자리 콘텐츠 또는 전화 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
ejshin22@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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