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 스마트팜 채소로 식재료 활용
풀무원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 스마트팜 채소로 식재료 활용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8.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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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점 용산점에 LG틔운 미니 8대 도입
상반기 1·2호점 누적 방문객 10만3600명
플랜튜드 2호점 용산점 입구에 설치된 LG틔운 미니 스마트팜. [사진=풀무원]
플랜튜드 2호점 용산점 입구에 설치된 LG틔운 미니 스마트팜. [사진=풀무원]

풀무원이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 용산점에 스마트팜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플랜튜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풀무원푸드앤컬처에 따르면, 플랜튜드 2호점인 용산점 입구에 식물생활가전 ‘LG틔운 미니’ 8대가 설치됐다. 이 기기에서는 루꼴라, 비타민 등 친환경 허브류와 식용 화훼류 7종이 재배되고 있다. 재배된 채소는 플랜튜드 샐러드 메뉴용 식재료로 일부 사용 중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5월 서울 코엑스몰에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 1호점을 오픈했다. 이어 올 3월에는 서울 용산아이파크몰에 2호점을 열었다. 플랜튜드는 식물성 기반의 대중적인 메뉴들을 선보이며 일상 속 비거니즘(Veganism, 삶의 전반에 동물 착취를 거부하는 철학)을 강조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김경순 C&S사업본부장은 “채식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경험하고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플랜튜드를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랜튜드는 올 상반기 1·2호점 누적 방문 고객 10만3600명, 누적 판매 메뉴 15만2300개를 돌파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연내 플랜튜드 1~2개점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