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폭염 속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부영그룹, 폭염 속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 신은주 기자
  • 승인 2023.08.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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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 예방 지도·현장별 업무량 조정 등
근로자가 부영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건강 체크를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부영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근로자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이 폭염 속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건설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전국 건설 현장 근로자 대상 열사병 예방 지도를 강화하고 자가 진단표를 활용해 온열질환 취약도를 선제적으로 판별하는 등 관리에 힘쓰고 있다. 폭염경보 발령 시 45분 근무 15분 휴식, 폭염주의보 발령 시에는 50분 근무와 10분 휴식을 의무화했다.

또 냉난방 시설을 갖춘 안전교육장과 근로자 휴게실을 개방해 열사병 예방 3대 기본 수칙인 '물, 그늘, 휴식'과 얼음, 식염포도당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장별로 업무량 조정 등 추가 대책을 수립하도록 했다. 폭염 특보 시 실내 온도가 높은 작업장은 냉방과 환기를 통해 적정 수준 온도를 유지하고 사업장 상황에 따라 작업시간을 조정하거나 중지하는 비상 대책을 수립하도록 했다. 근로자가 폭염에 따른 건강상 이유로 작업 중지를 요청하면 즉시 조치하게끔 하고 있다.

ejshin2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