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커넥트 게임 '두근두근 레스토랑' 서비스 9주년을 맞은 지난 11일 게임을 실행하자 원작 설정을 파괴한 동화 속 주인공 이야기가 펼쳐졌다. 또한 최근 9주년 기념 행사가 열려 제공된 풍부한 게임 아이템 등을 활용하자 손님으로 등장하는 동화 속 주인공을 쉽게 만족시킬 수 있었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는 동화적인 요소를 가미한 모바일 SNG(소셜네트워크게임) 게임을 전면에 내세우며 장르 명가 지위를 노린다.

두근두근 레스토랑은 동화적인 요소가 가미된 위메이드커넥트의 대표 모바일 SNG 작품이다. 이 게임은 9주년 당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누적 100만회 이상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다. SNG 장르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경영 방식의 게임 요소에 익숙한 동화 설정을 뒤집는 서사 등을 더해 이용자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는 또 다른 모바일 SNG 작품인 '에브리타운'도 동화풍의 아기자기한 게임 요소로 10년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게임 역시 이날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누적 100만회 이상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 중이다. 두근두근 레스토랑과 유사하게 경영 요소가 들어간 타이쿤 형식 게임으로 농장 가꾸기, 마을 꾸미기 등을 즐길 수 있다. 게임 도입부에 마을 살림꾼 '레나'가 등장하는 동화가 나오는 등 서사적 요소도 더했다.

두근두근 레스토랑과 에브리타운을 순항시키고 있는 이 대표는 관계사인 위메이드 플레이에서도 수장을 맡으며 모바일 SNG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출시한 '러브 레시피'는 동화풍 애니메이션 그래픽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용자가 레스토랑을 경영하며 현실 세계에서 경험하고 만날 수 있는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3D 그래픽과 2000종이 넘는 코스튬으로 구현한 이용자의 아바타로 게임이 전개된다. 

위메이드커넥트 관계자는 "이 대표는 합리적인 경영관을 갖추고 있다.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솔직하게 털어놓는 경영으로 게임사업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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