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비대면 대출 상품 ‘아낌-e보금자리론(한국주택금융공사 유동화대출)’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대구은행의 모바일뱅킹 iM뱅크 애플리케이션(앱) 전용 상품이며,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 앱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소비자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대출 신청 및 심사 완료 후 DGB대구은행 iM뱅크 앱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전면 비대면 과정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인증서와 휴대폰만 있으면 복잡한 서류제출 없이도 모바일로 쉽게 신청 가능하며,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3분 이내로 대출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면 소득제한 없이 최대 5억원까지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한도 내에서 대출할 수 있다. 특히 당행 대출 상품인 ‘U-보금자리론’보다 금리가 0.1%포인트(p) 저렴하다.

대출금리는 일반형(주택가격 6억초과 또는 부부소득 1억 초과)인 경우 연 4.40%(10년) ~ 4.70%(50년)이며, 우대형(주택가격 6억원이하 및 부부소득 1억 이하)인 경우 4.05%(10년)~4.35%(50년)이다.

우대금리(저소득청년, 사회적배려층, 신혼가구 등) 최대 0.8%p 적용시 최저 3.25%까지 적용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아낌-e보금자리론 취급으로 보금자리론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 다양한 서비스 개발 및 제공을 통해 편의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룡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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