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오는 9월 11일부터 진행되는 2024학년도 수시1차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수험생 및 검정고시 합격자, 타 대학 재학생 및 중퇴자 등으로부터 입학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 

17일 충남도립대에 따르면 주요 입학 문의는 커리큘럼과 주요 취업처, 자격증, 캐나다 어학연수 및 복수학위 등이다.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요리계 하버드로 통하는 미국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출신의 교수진을 필두로 이에 준하는 국제적인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조리, 제과‧제빵, 식음료 부문에 걸쳐 전반적인 외식산업과 관련한 강의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세계식문화, 로스팅 실무, 와인 스터디, 미장프라스, 라인쿡, 베이직 브래드 베이킹, 스페셜티 브레드, 플레이팅 디저트 등 식음료‧조리‧제과제빵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한식 및 양식조리기능사, 식육가공기사, 제과‧제빵기능사, 떡제조기능사, 조주기능사, 소믈리에, 바리스타, 커피지도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특히 캐나다 어학연수는 물론, 복수학위와 인턴십을 운영하는 과정, 일본 제과 연수 등에 대한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김나희 학과장은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여 외식산업을 이끌어갈 조리, 제과제빵 및 식음료관리를 능률적으로 수행할 전문 조리사를 양성할 것”이라며 “궁금한 사항이 있는 학생은 언제든지 학과에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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