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가 유럽에서 최고 TV로 인정받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매체 ‘위치(Which?)’는 최근 288개 TV제품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2023년형 올레드 에보(모델명: 65C3)’를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위치는 “이 제품은 큰 업적(triumph)”이라고 언급하며 최고점을 부여했다. LG 올레드 TV는 이 평가에서 1위부터 9위까지 석권했다. 매체는 지난 6월 LG전자를 ‘올해의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Home Entertainment Brand of the year)’로 4년 연속 선정한 바 있다.
프랑스 소비자매체 ‘크슈아지르(Que Choisir)’도 65C3 모델을 최고 제품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화질, 음질, 사용 편의성, 휴대폰 호환성 등 고객이 TV를 구매하며 기대하는 대부분의 요소를 강점으로 꼽았다.
LG 올레드 에보 65C3는 이태리 소비자매체 ‘알트로컨슈모(Altroconsumo)’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일트로컨슈모는 LG 올레드 에보가 “현대적이고, 완벽하며, 정교하다(moderno, completo e sofisticato)”고 찬사를 보냈다.
스페인 소비자매체 ‘오씨유(ocu)’는 시중에 판매되는 260개 TV 가운데 LG 올레드 에보를 가장 높이 평가했다. 매체는 “이 제품처럼 뛰어난 영상과 사운드, 훌륭한 기능의 조합을 가진 모델을 찾는 것은 어렵다”고 강조했다.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네덜란드, 벨기에, 스웨덴, 덴마크, 포르투갈 등 다양한 국가의 소비자매체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 독일, 핀란드 등 2023년형 제품들의 평가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국가에서는 2022년형 올레드 에보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3년형 제품을 포함한 LG 올레드 에보는 미국 소비자매체로부터 △70인치 이상 △65인치 △55~60인치 △46~52인치 △39~43인치 등 크기 별로 구분한 전 항목에서 최고 평가를 석권했다.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10년 노하우를 기반으로 완성한 ‘밝기 향상 기술(Brightness Booster Max)’을 적용해 일반 올레드 TV 대비 최대 70% 가량 밝다. 또 기존 동급 제품 대비 빛 반사와 화면 비침 현상이 줄었다.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업계 유일의 올레드 TV 전용 인공지능(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9 프로세서 6세대를 탑재했다. 제작자의 의도까지 분석하는 업스케일링(Upscaling)은 더욱 진화했고 다이내믹 톤 맵핑 프로(Dynamic Tone mapping Pro)는 각 장면을 구역별로 세분화해 HDR(High Dynamic Range) 효과와 밝기를 세밀하게 조절한다.
정재철 LG전자 HE연구소장은 “10년 혁신으로 완성한 LG 올레드 에보만의 압도적인 시청 경험을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