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투입 11개 면 주민 250명에 건강서비스 제공
경남 거창군은 군민의 건강증진과 건강생활 습관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11개 면에서 ‘건강을 채우는 통합건강버스’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건강을 채우는 통합건강버스’는 군의 통합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구강보건, 금연, 심뇌혈관질환관리, 치매예방, 정신건강분야 등 통합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치과 공중보건의사, 치위생사, 간호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은 5개월간 관내 11개 면 주민 250명에게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들은 통합건강버스에서 금연·절주교육과 함께 어르신에게 중요한 구강검사, 잇솔질과 틀니세척 교육을 진행하며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야외 부스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우울증 척도 검사,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상담을 통해 각종 의료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지원 대상자를 발굴해 연계했다.
구인모 군수는 “건강증진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주민의 건강욕구 충족을 위해 다양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gshi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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