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여름 휴가철 낚시어선 안전점검 실시
충남도, 여름 휴가철 낚시어선 안전점검 실시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3.08.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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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한달간 도내 주요 항·포구 낚시어선 합동점검
낚시어선 합동점검(사진=충남도)
낚시어선 합동점검(사진=충남도)

충남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앞으로 한달간 도내 주요 항·포구에서 ‘낚시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8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이력이 있는 어선과 출항빈도가 높은 승선정원 13인 이상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시군 및 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설비 및 통신기기 작동상태 △구명조끼·구명뗏목 등 안전설비 비치 여부 △출입항 신고 관리 △교육 이수 등 선원 관리 등이다.

사고 이력이 있는 낚시어선은 사고 원인별 중점점검을 통해 안전 취약 요소를 제거하는 방향으로 실시한다.

이용객을 대상으로는 △승선 중 구명조끼 상시 착용 △선내 음주 행위 금지 등 준수사항을 안내한다.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은 “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승객과 선장 및 선원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점검과 낚시어선 안전수칙 홍보를 통해 안전한 낚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