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가 유료멤버십 ‘트래비클럽(Trevi Club)’을 재단장하고 9월1일부터 신규 회원 모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트레비클럽은 국내 5성급 롯데호텔 4곳(서울·월드·부산·제주)에서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으로 그간 통합형, 다이닝 2종으로 구분됐다. 하지만 이번 개편으로 클래식 1.0, 다이닝 1.0, 프리미엄 1.0 3종으로 바뀐다.

이중 프리미엄 1.0은 고급형으로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구성은 △프리미엄 객실이용권 3매 △레스토랑 5만원 식사권 7매 △뷔페 1인 식사권 2매 △프리미엄 와인교환권 1매 △주류반입 무료이용권 2매 △발렛 파킹 이용권 10매의 쿠폰이 지급된다. 이외에 롯데리조트 워터파크, 롯데스카이힐CC 그린피 할인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특히 프리미엄 객실 이용권은 4곳의 롯데호텔 외에도 제주아트빌라스, 롯데리조트 속초·부여 객실까지 이용 가능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주말, 성수기에도 추가요금 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한 투숙 박수 기준 25박 이상이 충족 요건인 롯데호텔 리워즈 골드 등급 부여는 물론 10달러 상당의 롯데호텔 리워즈 바우처가 제공된다. 

롯데호텔의 새로 개편된 트레비클럽은 유형에 상관없이 객실 할인(홈페이지 일반요금 15% 외), 레스토랑 식사 할인(1~9인: 20%, 10인 이상: 10%), 베이커리 할인(20%, 음료 등 일부 품목 10%) 등의 혜택이 적용되며 이용 횟수에 제한이 없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연회비 이상의 혜택을 돌려주는 유료 멤버십은 호텔 이용의 기폭제”라며 “새로운 트레비클럽은 소비자 니즈가 다양해지는 호텔시장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만의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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