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였다.
진에어는 사전 주문 기내식 신규 메뉴 7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 된 메뉴는 △소불고기덮밥 △곤드레나물밥 △제육덮밥 △양념치킨밥 △떡볶이&튀김 등 한식이다. '김치비빔국수'와 '열무비빔국수' 등 계절 메뉴도 함께 출시했다.
기존 일부 메뉴도 재단장했다. 어린이 메뉴인 '소시지 오므라이스', '짜장밥'은 각각 50g씩 증량했다. 비빔밥, 김치볶음밥, 칠리라이스는 기존 1만1000원에서 9900원으로 함박 스테이크 덮밥은 1만35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가격을 인하했다.
진에어의 사전 주문 기내식 서비스는 나리타, 삿포로, 방콕, 나트랑, 세부, 푸껫 노선 등 2시간 이상 소요되는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출발 72시간 전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 또는 고객서비스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진에어는 신규 기내식 출시 기념 이벤트를 9월3일까지 진행한다. 국제선 전 노선 예매 고객 대상으로 사전 주문 기내식 2000원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할인 쿠폰은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발급받을 수 있다. 계절 메뉴 국수 2종은 9900원에 기간 내 상시 할인 판매된다.
이 외에도 국내선 왕복 항공권, 진에어 테디베어 인형 등을 제공하는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 출시로 사전 주문 기내식 메뉴가 총 17종으로 늘어나 고객들의 메뉴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취향과 기호를 반영한 메뉴를 선보여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