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2023 태백 선선 축제' 다양한 행사로 인기
태백시, '2023 태백 선선 축제' 다양한 행사로 인기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3.08.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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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8일~8월6일 10일 동안 황지연못 일원에서 열려
수계도시 다채로운 공연, 야시장 버스킹 공연, 볼거리 풍성
5일 수계도시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워터밤 EDM음악과 난장 파티
파주무용협회 무용단이 7월 30일 강원 태백시 문화광장 메인무대에서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화려한 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태백시)
파주무용협회 무용단이 7월30일 강원 태백시 문화광장 메인무대에서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화려한 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태백시)

강원 태백시 여름 대표적 축제인 제8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지난달 28일부터 매일 다채로운 행사로 이어져 많은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2023 태백 선선 페스티벌이라는 부재로 지난 7월28일부터 8월6일까지 10일 동안 문화광장 및 태백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화애락 (사진=태백시)
화애락 (사진=태백시)

먼저, 지난 7월31일 낮부터 진행된 소리토리 가야금명창단 및 온세미로의 공연이 황지연못 피아노무대 앞에서 진행되어 많은 관람객들이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평상에 앉아 공연을 즐겼다.

이어 수계도시 “릴레이 아트 플레이”에는 한강의 수계인 경기 김포시의 윤아트컴퍼니의 팝페라 공연과 낙동강의 수계인 대구광역시 남구 화애락의 퓨전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퓨전국악 구각노리, 오광대공연 등 방문객들의 앵콜 요청이 쏟아지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지은댄스프로젝트 (사진=태백시)
이지은댄스프로젝트 (사진=태백시)

같은 날 저녁 7시부터 시작된 ‘태백 선선쇼’의 막을 여는 바로크 시대의 악기를 연주하는 ‘콘프레리 뮤지카’의 공연이 진행되어 악기의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연주로 방문객들에게 여름 밤의 문화예술 체험을 선사하였다.

8월1일에는 아르페지오와 정민정의 지역 공연 및 한강 수계도시인 경기도 성남시 원뮤직의 뮤지컬 공연, 야간 태백 선선쇼에는 턴에이블, 청춘살롱, 강릉보컬팀 다이슨의 커버가요 공연이 진행되었다.

2023 태백 선선 축제 야시장 전경 (사진=태백시)
2023 태백 선선 축제 야시장 전경 (사진=태백시)

황지연못 버스킹 및 태백 선선쇼는 8월4일까지 이어지며, 수계도시 릴레이 아트 플레이는 축제의 마지막 날인 8월6일까지 이어지므로 매일 색다른 공연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수계도시 릴레이 아트 플레이는 한강과 낙동강, 우호 교류 도시를 대표하는 공연팀들이 황지연못 무대에 모여 팝페라, 퓨전국악, 뮤지컬,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며, 태백 선선쇼는 야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전문공연팀들의 클래식, 댄스, 버스킹 등의 공연을 매일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2023 태백 선선 축제, 야간공연 및 야시장 전경 (사진=태백시)
2023 태백 선선 축제, 야간공연 및 야시장 전경 (사진=태백시)

수계도시 릴레이 아트 플레이는 행사 마지막날인 8월6일까지 진행되며 오광대 전통공연, 비보잉, 락밴드 공연, 오케스트라 공연 등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이번 주말에는 전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볼 수 있는 창작 댄스 대회 '수계도시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본선과 결선이 있으며, 5일 토요일 3시부터 4시까지 물놀이 太난장 파티가, 저녁 7시부터는 EDM음악과 즐기는 깜깜 물놀이 太난장 EDM파티가 준비되어 있다.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