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권 한 장으로 양국서 모두 이용 가능
공항철도가 일본 게이세이전철과 함께 다음 달 4일부터 공항철도 '직통열차'와 일본 '스카이라이너'를 승차권 한 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직통열차-스카이라이너 결합 승차권'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스카이라이너는 게이세이전철이 운영하는 급행열차로 일본 나리타국제공항과 도쿄 닛포리역, 우에노역을 연결한다.
직통열차-스카이라이너 결합 승차권 가격은 성인 편도 기준 2만6000원이다. 상품가는 엔화 환율에 따라 변동된다.
승차권은 '와그'와 '노랑풍선 여행사'에서 온라인으로 살 수 있다. 구매 시 받은 예약번호로 직통열차 온라인 예약발매시스템을 통해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다.
임헌조 공항철도 경영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여행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양사가 뜻을 모아 한 장의 승차권으로 양국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향후 대만, 태국 등 해외 공항철도 운영기관과도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여행객을 위한 교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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