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레전드 IP(지식재산권) 신작 ‘미니게임천국’이 추억을 완벽히 재현한 콘텐츠에 새로움을 가미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커투스는 오는 27일 미니게임천국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미니게임천국’은 터치 한 번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쉽고 단순한 조작성과 아기자기한 미니 게임 패키지를 바탕으로 전 시리즈 누적 1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국민 게임 IP다. 2005년 첫 타이틀 출시 이후 총 5편이 시리즈로 출시돼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번 신작은 ‘미니게임천국5’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타이틀이다.

피처폰 당시 ‘미니게임천국’ 시리즈는 신드롬급 인기를 보였다. ‘미니게임천국4’는 출시 당시 이동통신 3사 인기 순위 1위에 오르고 국내서 3편 이상 나온 모바일 게임 시리즈 중 매 출시마다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첫 사례로 등극했다. 컴투스는 이처럼 게임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켰던 레전드 IP를, 원조 인기 콘텐츠에 새로움을 가미한 캐주얼 게임 신작으로 출시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유저들을 만날 계획이다.

◇원터치로 즐기는 13종 미니게임

이번 ‘미니게임천국’ 신작에는 ‘뚫어뚫어’, ‘뿌려뿌려’, ‘넘어넘어’ 등 과거 많은 인기를 끌었던 미니게임 12종에 신규 게임 ‘날아날아’를 더해 총 13개의 미니게임이 탑재된다.

화면 터치만으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원작의 쉽고 단순한 게임성을 살렸으며, 플레이 속도 및 햅틱 기능 조정 등을 통해 물리 버튼 없이 원작과 같은 리드미컬한 원터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콤보 점수나 별 획득으로 추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어 난도가 높아질수록 더욱 짜릿한 손맛도 경험할 수 있다.

◇고유한 개성과 스킬을 지닌 53종 캐릭터 수집의 재미

IP를 대표하는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그리와 집토끼, 펭귄, 시드 등 원조 캐릭터들을 포함해 총 53종의 캐릭터가 스마트폰 트렌드에 맞는 고화질 그래픽으로 재탄생했다.

각 캐릭터별 고유 스킬과 동일한 캐릭터를 모으면 해당 스킬을 강화할 수 있는 요소를 더해 수집의 재미를 높였다. 또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코스튬 460종과 스킨 79종이 마련됐으며, 착장 방법에 따라 캐릭터를 강화하는 효과를 발휘해 나만의 개성과 전략으로 조합하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다.

◇신작에 새롭게 탑재된 푸드 시스템

이전 타이틀에서는 볼 수 없던 푸드 시스템도 추가된다. 푸드는 다양한 버프 효과를 제공해 고득점 기록을 돕는 아이템으로, 치킨, 바나나, 햄 등 총 26종으로 구성된다. 게임 시작 전 푸드 별로 사용을 선택하면 플레이 도중 선택한 푸드 아이템이 등장하고, 획득 시 보호막, 순간이동, 일정 범위 내 별 흡수 등 진행을 돕는 효과들이 펼쳐져 더욱 생동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

푸드 시스템 외에도 새로운 미니게임을 열거나 랜덤 스킬을 뽑을 때 필요한 보석, 푸드와 푸드 기어를 교환할 때 사용하는 금메달 등 게임에서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새로운 아이템을 도입해 더욱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했다.

◇깜짝 선물이 가득한 도전 과제와 퀘스트

플레이와 캐릭터 성장을 돕는 다양한 아이템은 게임 내 미션의 일종인 도전 과제를 통해 획득 가능하다. 도전과제는 특정 미니게임에서 일정한 액션을 취하거나 지정 아이템을 획득하면 달성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유저들은 게임을 플레이하며 두루마리 아이템을 습득해 더욱 빠르게 도전 과제를 클리어할 수 있다. 각 두루마리별로 도전 과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힌트를 내포하고 있으며, 힌트를 모아 과제를 달성하면 새로운 캐릭터를 비롯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두루마리 획득 없이 완수할 수 있는 히든 도전 과제도 존재한다. 유저는 플레이 도중 약 50여 종의 히든 도전 과제를 경험할 수 있고, 히든 도전 과제의 업적을 완수하면 추억 속 향수를 자극하는 역대 시리즈 OST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히든 캐릭터도 히든 도전 과제 완수로 획득 가능하다.

이 외에도 매일 달성 가능한 일일 퀘스트, 매주 새롭게 갱신되는 주간 퀘스트가 진행된다. 이들 퀘스트를 달성하면 금메달, 스타포인트 등 여러 가지 재화를 받아 성장에 활용할 수 있다.

◇승부욕 자극, 랭킹 시스템과 이벤트 대전

그때 그 시절 친구들과의 경쟁을 불태우게 했던 랭킹 시스템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전 미니게임 점수의 합산으로 경쟁하는 시즌별 종합점수 랭킹과 각 미니게임 별 랭킹이 갱신되고, 매일 두 가지 미니게임을 선정해 리그제로 진행하는 메달 배틀도 운영된다. 친구들과 함께 형성한 클랜도 클랜원들끼리 획득한 점수로 랭킹 확인이 가능하다.

일반모드, 메달배틀, 이벤트 팀 배틀 각 모드 별로 다양한 종류의 경쟁이 이루어지며, 높은 순위를 기록하면 금메달, 한정판 보상 등 여러 가지 경품을 획득할 수 있어 탑 티어를 향한 유저들의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 또한 학교, 성격 유형, 회사 등 여러 가지 유형의 이벤트 팀 배틀도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이처럼 폭 넓은 콘텐츠로 글로벌 유저 공략에 나서는 ‘미니게임천국’은 오는 7월 27일부터 정식 서비스된다. 전 세계 약 170여 개 지역에서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등 12개 언어로 제공된다.

컴투스는 글로벌 빅 마켓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주요 지역 태국에서 지난 7월 20일 ‘미니게임천국’을 선론칭하고 본격적인 세계 게임 시장 진출에 앞서 사전 분위기 예열에 나서고 있다. 현재 한정판 코스튬 등 경품을 받아볼 수 있는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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