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부 유예 지원…특별재난지역 소재 노란우산 및 공제기금 가입사 대상
수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 무이자 대출 지원이 이뤄진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노란우산(공제기금 포함) 가입자를 대상으로 '부금납부 6개월 유예'와 '무이자대출·대출금리 인하'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노란우산(공제기금) 가입자 중 사업장이 특별재난지역 13개 지자체에 소재하면서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를 당한 업체다. 지원 규모는 약 4만2000개사다.
중기중앙회는 특별재난구역 선포일로부터 3개월간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피해지역 노란우산 가입자는 부금납부를 6개월간 유예한다. 재해확인서를 발급받으면 납입부금내 최대 200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도 지원한다.
공제기금 가입자는 부금납부를 6개월간 유예하고 공제금 대출 금리는 연 2%포인트(p) 인하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수해피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긴급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조치가 수해피해기업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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