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수해 피해 중기' 최대 2000만 대출 지원
중기중앙회, '수해 피해 중기' 최대 2000만 대출 지원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07.2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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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부 유예 지원…특별재난지역 소재 노란우산 및 공제기금 가입사 대상
중기중앙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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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 무이자 대출 지원이 이뤄진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노란우산(공제기금 포함) 가입자를 대상으로 '부금납부 6개월 유예'와 '무이자대출·대출금리 인하'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노란우산(공제기금) 가입자 중 사업장이 특별재난지역 13개 지자체에 소재하면서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를 당한 업체다. 지원 규모는 약 4만2000개사다.

중기중앙회는 특별재난구역 선포일로부터 3개월간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피해지역 노란우산 가입자는 부금납부를 6개월간 유예한다. 재해확인서를 발급받으면 납입부금내 최대 200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도 지원한다.

공제기금 가입자는 부금납부를 6개월간 유예하고 공제금 대출 금리는 연 2%포인트(p) 인하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수해피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긴급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조치가 수해피해기업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hkim736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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