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는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와 ‘D.P.2’ 컬래버레이션(협업) 상품을 단독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D.P.2 공식 방영일(7월28일)에 앞서 작품 및 상품에 대한 주목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매콤슈넬치킨마요덮밥 △슈넬치킨마요덮밥 △맛다시나물비빔밥 △맛다시&바비큐바주먹밥 △슈넬치킨마요김밥 등 5종이다.

GS25는 군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 특징을 고려해 실제 운영 중인 해군 PX(군부대 내 매점)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활용했다. 또 넷플릭스 로고와 D.P.2 디자인을 패키지에 적용했다.

GS25 관계자는 “O4O(Online for Offline) 사업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넷플릭스와의 협업이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 증대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따라올 수 없는 마케팅, 상품 파워를 갖추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25는 지난 5월 넷플릭스와 협약을 맺고 당사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 PB(자체브랜드)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점보팝콘’과 ‘넷플릭스오징어튀김’은 유명 NB(일반제조브랜드) 상품을 제치고 각 카테고리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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