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은 최근 '제26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로 에너지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5월 출시한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는 한 번의 터치로 얼음과 물을 동시 출수하는 정수기다. 제품은 냉·온·정수는 물론 얼음까지 모두 '올-직수시스템'을 적용했다. 물이 흐르는 직수관부터 얼음을 얼리는 제빙봉까지 모두 오염·부식·세균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했다. 또한 에너지 절감·효율 강화를 위해 BLDC(브러시를 제거한 직류 모터) 인버터 압축기를 탑재했다.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면서 대기 전력을 줄였다.

제품은 연간 에너지 비용과 소비전력량, 이산화탄소(CO2) 배출량까지 종합적으로 개선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친환경 냉매을 사용해 환경 보호와 지구 환경까지 고려한 친환경 에코 가전이라는 점도 수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SK매직 측 설명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준석 SK매직 상품개발실장은 "SK매직은 지속적으로 자원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위너상은 1997년 제정돼 매년 에너지 효율 향상에 노력한 우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한다.

[신아일보]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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