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컴퓨터공학과, 국내 굵직 기업과 네트워크 형성
충남도립대 컴퓨터공학과, 국내 굵직 기업과 네트워크 형성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3.07.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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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지털 트레이닝 참여 기업 대상 취업 문호 넓혀…소프트웹 개발 등 IT 대기업
컴퓨터공학과 수업장면(사진=충남도립대)
컴퓨터공학과 수업장면(사진=충남도립대)

충남도립대학교가 재학생들의 사회진출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굵직한 IT 대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24일 충남도립대에 따르면 컴퓨터공학과는 지난 4월 케이에듀 한국정보교육원과 가족회사협약을 맺고, 케이-디지털 트레이닝(KDT)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취업 문호를 넓힌다.

케이에듀 한국정보교육원은 첨단미래사회를 이끄는 전문기술인재를 교육하는 기관이다. 5G시대 차세대 클라우드 및 보안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핵심기술인재를 육성하는 데 앞장선다. 

컴퓨터공학과와 케이에듀 한국정보교육원은 향후 기술개발과 지도를 돕고, 대학 공용장비 활용, 기업지원 정보교류 사업, NCS 기반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정보교육원을 통해 충남도립대 네트워크 캠퍼스 KDT에 참여하는 기업은 메가존 클라우드를 비롯한 국내 굵직한 IT 기업 16곳 등이다.

구체적으로 AI 기반 디지털 혁신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엠로’를 비롯한 클라우드 그룹웨어 전문기업인 ‘가온아이’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AK아이에스 △코비젼 △진 인프라 △아토스 △솔트윅스 △사이버다임 △굿모닝아이텍 △메가존클라우드 △내담씨앤씨 △넷앤드 △애코아이티 △두웰커뮤니티 △브릭 △스마일서브 등이다. 

이들 기업의 주요 업무는 소프트웹 개발 등으로, 미래 IT 산업발전에 필수적인 직군으로 분류된다. 

충남도립대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웹 사이트를 개발하는 웹개발 직무 등 프로그래밍 함양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복안이다.

김용찬 총장은 “가족회사 체결을 통해 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들의 혁신과 노하우를 대학의 교육과정으로 적극 받아들이고 있다”며 “국내 굵직한 기업과 협약 등을 통해 재학생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