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지역을 직접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24일 마사회에 따르면, 앞서 23일 방세권 부회장을 비롯한 마사회 임직원들은 충청북도 청주에 소재한 태산승마타운 인근지역을 찾아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마사회는 청주지역 일대 말산업 기관 시설들이 폭우로 침수되고 유실돼 피해가 크자 신속히 복구 횔동을 추진했다.
마사회 임직원들은 유실된 토사 제거와 울타리 복구는 물론 안전사고 가능성이 있는 시설물들에 대한 철거작업을 했다. 또 말(馬) 검진을 통해 질병 발생 징후를 살피고 장제가 필요한 말들에 대해선 긴급 장제를 지원했다.
이날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총괄한 방세권 마사회 부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마사회는 말산업육성을 전담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수해 복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는 전체 임직원으로 구성된 ‘KRA 엔젤스 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봉사단은 지역사회 소외 이웃 지원 및 환경 정화에 앞장서고 재난 발생 시 현장 구호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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