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듯하면서도 좀체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시대. <신아일보>는 2023년에도 매주말 일상과 함께 할 수 있는 슬기로운 시간을 찾아주기로 했다. 생활 속 뗄 수 없는 ‘교육, 가전‧가정제품, 자동차, 게임’ 5대 분야를 선정, 매주 분야별 알토란같은 정보를 접할 수 있게 전달한다. 이에 ‘위클리 시리즈’ 코너를 올해도 계속 이어가며 △알림장 △가전&쿡커 △주차장 △PC방 타이틀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독자들을 찾아간다.
주차장은 이번‘주’ 자동‘차’ 한‘장’면의 줄임말로 한주간 신모델과 이벤트 소식을 담는다.

7월4주 ‘주차장’은 다양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소식으로 가득하다. 기아는 2024년형 스포티지를 선보였고 아우디코리아는 프리미엄 SUV Q8 한정판매에 돌입했다. GM의 쉐보레는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의 디자인을 처음 공개했다.

◇기아- ‘The 2024 스포티지’ 출시

기아는 국내 준중형 SUV 판매 1위 스포티지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4 스포티지’를 최근 선보였다. The 2024 스포티지는 1.6 가솔린 터보를 비롯해 △2.0 LPi △2.0 디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으로 구성됐다. 전 트림에 1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신규 적용했고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는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2열까지 확대 적용했다. 또 2열 사이드 에어백을 전 트림 기본 탑재했다. 30주년 에디션은 기존의 시그니처 그래비티 모델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가미했다. 기아는 복합 브랜드 체험공간 기아360에서 27일까지 스포티지 30주년 기념 전시를 운영한다.

◇아우디코리아- 프리미엄 SUV 'Q8' 10대 온라인 한정 판매

아우디코리아는 최근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는 프리미엄 준대형 SUV 아우디 Q8의 온라인 한정 판매 모델이다. 외관은 ‘미토스 블랙 메탈릭’ 색상을 적용했고 내부는 ‘코냑 브라운’ 또는 ‘크림슨 레드’ 중 선택 가능하다. ‘코냑 브라운’ 컬러 5대와 ‘크림슨 레드’ 컬러 5대 등 총 10대 한정으로 출시됐다.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18kg.m며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6.1초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ℓ당 10.1㎞(도심연비 9.1㎞/ℓ, 고속도로 연비11.8㎞/ℓ)다.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360도 카메라 등도 탑재했다.

◇현대차-국민 SUV ‘싼타페’ 새얼굴 공개

현대자동차는 최근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의 디자인을 첫 공개했다. 주요사양과 제원 등은 다음달 10일 온라인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이다. 외관은 박시(Boxy)한 형태의 강인한 이미지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엠블럼을 아이코닉한 형상으로 재해석한 H 형상의 디자인을 곳곳에 반영했다. 실내는 수평과 수직 이미지를 강조한 레이아웃으로 외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 테라스 콘셉의 대형 테일게이트가 적용됐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했다. 

◇GM 쉐보레- SUV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제너럴모터스(GM)의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는 최근 SUV ‘트레일블레이저’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소식을 알렸다. 트림은 ‘RS’와 ‘액티브(ACTIV)’로 구성됐다. RS와 ACTIV 트림 기준 전장 4425mm, 최대 전고 1670mm, 전폭 1810mm의 준중형급 차체를 갖췄고 2640mm의 넓은 휠베이스를 가졌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적재용량 460리터를 제공하며 ‘2단 러기지 플로어’를 통해 바닥 부분 높낮이를 2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6개의 에어백을 비롯해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주차 보조시스템 △전방충돌 경고시스템 △헤드업 LED 경고등(RLAD) △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전방거리 감지시스템 △차선이탈 경고·차선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제동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전륜구동 모델은 VT40 무단변속기가 탑재돼 12.9km/L(17인치 타이어 기준)의 복합연비, 사륜구동 모델은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돼 11.6km/L(18인치 타이어 기준)를 제공한다.

[신아일보] 장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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