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강영석 시장과 간부공무원 및 지역 언론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 호우피해 상황 브리핑, 홍보영상물 상영, 민선8기 시정추진방향 브리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영석 시장은 민선 8기 주요시정 방향에 대해 직접 설명했으며,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돌아보며 그간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언론인과 공감대를 쌓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민선8기 주요 성과로 중부내륙고속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3년 동안 투자유치 1조 7,000억 원 달성, 상주일반산업단지 준공 및 우량기업 유치, 4년 연속 본예산 1조 원 시대 돌입, 3년 연속 국도비 공모사업 1천억 원 이상 확보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또, 이를 바탕으로 시는 앞으로 고속철도 시대 개막에 대비, 대구 군사시설 이전 유치,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및 스마트팜혁신밸리를 통한 농업 경쟁력 확보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시는 먼저 문화예술회관 이전, 적십자병원 신·증축 등, 도심을 밀도감있게 기능 위주로 재구조화하여 ‘작아도 강한 미래도시’로의 발전 기반을 다지고, 시청 및 시의회 통합 신청사 건립을 미래상주 건설의 핵심이자 선결과제로 삼고 혁신적인 복합행정 공간이자 시민들이 함께 모여 어우러지는 광장으로 조성한다.
또한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K-배터리 종합 클러스터’구축을 통해 이차전지 핵심 기지로 도약하고, 첨단산업으로 주목받는 드론 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하며, 지방이전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기회발전특구’ 조성 또한 착실히 준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 나간다.
더불어 전국 최초 모자를 테마로 한 ‘상주세계모자축제’ 개최, 도내 유일의 만화 시립도서관 건립 등 상주만의 새로운 문화산업 양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강영석 시장은 “언론인들의 말씀은 곧 시민들의 말씀”이라며, “민선8기 더 낮은 자세로 본연의 역할을 하도록 저를 비롯한 공직자들이 더욱 명심하여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