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 등 사업 현장도 방문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와 대외경제은행장, 투르크멘화학공사 회장 등 경제사절단 15명을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면담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사절단에 아낌없는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했다. 또 대우건설이 적극 추진 중인 투르크메니스탄 비료 플랜트 사업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이 성공적으로 맺어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또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대우건설과 투르크메니스탄 간 관계가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했고 올해 9~10월경 개소를 목표로 투르크메니스탄 지사 설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절단은 면담 다음 날 대우건설이 시공 중인 인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와 울산 동북아 LNG 터미널, 부산 거가대교를 방문했다. 남은 일정 동안에는 대우건설 주택전시관 '써밋갤러리'를 견학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사절단이 방한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당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방한이 회사의 높은 기술력을 알리고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