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달러 탑' 신설…무협, '수출의탑·유공자' 접수
'200만달러 탑' 신설…무협, '수출의탑·유공자' 접수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07.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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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포장·표창 10종 신청 가능…'원전' 유공자 포상 추가
무역의 날 포상 안내 키 비주얼. [사진=무협]
무역의 날 포상 안내 키 비주얼. [사진=무협]

무역업계 유공자를 위한 200만달러(약 25억원) 수출의 탑이 세워졌다.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7월17~8월10일 '2023년 제60회 무역의 날 수출의 탑 및 유공자 포상'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무협은 매년 '무역의 날'(12월5일) 기념식을 열고 수출 증대에 이바지한 기업에 '수출의 탑'을, 수출 기업 대표와 임직원에게 '유공자 포상'을 수여한다.

수출의 탑은 자사의 과거 수출의 탑 기록을 경신한 기업에 수여 자격을 부여한다. 수출 실적 기준은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다.

올해는 중소 무역업계를 위한 2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신설했다. 100만달러(약 13억원) 탑부터 1200억달러(약 153조원) 탑까지 총 49종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산업훈장, 대통령 표창 등 10종의 유공자 포상을 수여한다. 원전 산업 수출 확대에 기여한 자에 대한 포상 분야를 신설했다.

수출 실적과 관련해 용역과 전자적 무체물 수출, 구매 확인서 및 내국 신용장 등 간접 수출도 수출 실적으로 인정한다.

포상 신청 시스템은 한국무역정보통신과 무역통계진흥원 홈페이지와 연동됐다. 해당 사이트에서 '실적 보내기'를 하면 포상 신청 페이지에서 무료로 자사 실적을 불러올 수 있다.

수출의 탑과 유공자 포상은 무협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우편 신청은 받지 않는다.

thkim736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