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네임택, 미니가방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굿즈 제작으로 547kg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했다.
LG유플러스는 16일 여름철 휴가시즌을 맞아 ESG 굿즈를 증정하는 'U+안심로밍 찐환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ESG를 실천하는 프로젝트 일환으로 실시됐다.
굿즈로 제작된 네임택과 미니가방은 각각 매장에서 버려지는 X배너와 차양막을 이용해 제작됐다. 30년 된 소나무 53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인 약 547kg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했다는 설명이다.
우선 인천공항을 방문한 자사 모바일 고객 전원에게 선착순으로 네임택을 선물한다. 캐리어, 백팩 등에 달린 네임택은 분실을 방지해주며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U+안심로밍 제로 프리미엄'에 가입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친환경 여행 실천 체크리스트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미니가방이 제공된다. U+안심로밍 제로 프리미엄(일 1만3200원, 부가세 포함)은 데이터, 음성통화, 테더링을 모두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로밍 요금제다. 3박 4일간 3만원대에 이용 가능하다.
여행 중에도 누구나 쉽게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U+안심로밍 찐환경 이벤트는 7월17일부터 8월7일까지 진행된다. 두 굿즈는 모두 이달 24일부터 인천공항 3층 유플러스 로밍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매장 ESG 프로젝트로 공사 시 발생되는 폐자재들을 활용해 휴대폰 케이스 등 굿즈를 만들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고객 참여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