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는 12일 온실가스 초과 감축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비전·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SK쉴더스는 '일상의 안녕을 책임진다'는 기업 비전 아래 ESG 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SG 경영 전략·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 보고서 가이드라인 등 글로벌 ESG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작성됐다.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인증기관의 검증도 받았다.
SK쉴더스는 이번 보고서에서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 △함께하는 성장 △책임 있는 서비스 제공 △구성원의 행복 증진 △책임경영·윤리경영 등 ESG 각 영역에서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추진해 온 경영 주요 활동과 성과, 중장기 실행 계획을 공개했다.
우선 환경(E)분야에서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넷 제로 2040'의 구체적인 실행 성과를 소개했다. 2021년부터 시작한 출동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비롯해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으로 2022년 온실가스를 목표 배출량 대비 4.7%를 초과 감축했다.
사회(S) 분야에서는 영위 중인 사업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활동을 담았다. SK쉴더스는 사이버 침해 위협 연구활동 수행을 통한 기업과 사회 정보보호를 수행했다. 또 범죄 취약 지역에 안전 인프라를 제공하는 범죄 예방, 사회 취약계층 대상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취약 계층 안전 보호 등 사회적 책임을 이행했다.
거버넌스(G) 분야에서는 이사회 중심 ESG 경영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해 리스크 관리를 통한 책임 경영과 윤리 경영을 실천했다.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이사회를 구성하고 이사회 내 위원회 운영을 통해 독립성 및 전문성을 강화했다. SK쉴더스는 윤리·컴플라이언스 교육, 준법윤리규정 확립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준법윤리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국내 대표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서 업(業)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스마트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겠다. 고객은 물론 협력사,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실천해 ESG 모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