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원받은 504개 기업…매출 5481억 달성‧신규고용 1609명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지난해 543억원 투자를 유치 한 바 있는 창업중심대학 지원기업 대상 후속 기업설명(IR) 행사를 다시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난해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참여한 창업기업 중 성과 우수기업 12개사가 참여했다. 창업중심대학 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하기로 대학과 협약을 맺었던 19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후속투자 유치에 앞서 이뤄진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창업중심대학 지원성과와 대학별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대학발·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지난해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504개 창업기업은 협약 기간 5481억원의 매출과 1609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 행사를 통해 투자사 강쎈은 창업기업 늘품내진이앤씨에 1억5000만원을 투자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IR 행사는 지역 특화 콘텐츠를 활용해 창업 활동 중인 로컬크리에이터 3개사도 피칭에 참여했다. 지역 청년 창업자·소상공인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등 창업중심대학의 지역 창업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했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창업중심대학을 통해 대학, 창업기업, 투자사 등이 서로 함께 교류하고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지역 창업 허브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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