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한식 HMR(가정간편식) 브랜드 반듯한식의 보양식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실제 삼계탕·추어탕·갈비탕 등 반듯한식의 보양식 제품 매출은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3.5퍼센트(%) 증가했다. 무더위가 시작된 5월 들어서는 삼계탕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200%가량 늘었다.
특히 반듯한식 보양식 3종(산삼배양근 삼계탕·시래기 추어탕·영양 갈비탕)은 2분기 기준 국·탕류 매출의 50.2%를 차지했다. 산삼배양근 삼계탕은 5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
풀무원은 반듯한식 보양식 인기에 대해 전문점 못지않은 높은 품질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반듯한식은 ‘다단식 살균 공정’으로 살균 시 제품의 열 손상을 35% 이상 줄였다. 이를 통해 재료 본연의 맛과 형태, 식감을 풍부하게 살린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은 무더위와 높은 외식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간편 보양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반듯한식 보양식 공급량을 300%까지 늘릴 방침이다. 또 다음달까지 ‘정통 꼬리곰탕’, ‘정통 도가니탕’ 등 신제품을 출시해 보양식 라인업을 강화한다. 삼계탕 위주로 삼복 프로모션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구수한 풀무원식품 소스간편식 PM(상품매니저)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외식 물가 상승으로 간편식을 통해 집에서 보양식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반듯한식 보양식 라인의 공급량을 크게 늘렸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 출시를 통해 보양식 라인업을 지속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10월 첫선을 보인 반듯한식은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