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이후 ESG 교육·진단·컨설팅 60개사 지원…협력사 대상
동반성장위원회는 11일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과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해 1억3000만원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산단공은 동반위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다. 이어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 KOIC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3년 연속 사업에 참여 중인 산단공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RE100 산업단지'를 목표로 그린 산업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친환경 인프라를 제공하는 등 입주기업의 친환경 ESG 경영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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